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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5년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날 세미나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 대표 및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마케팅 전략 공유, 미국 관세 동향 분석, 중소기업 지원정책 안내 등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나경우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이 ‘미국 관세부과 관련 최신 동향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활용’을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다.
나 팀장은 “글로벌 무역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정책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자금, 수출, R&D 등 분야별 주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임수옥 비제이코리아 과장이 자사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임 과장은 “고객사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현재 미국 대형 유통기업과의 지속적인 납품 계약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박종찬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장이자, 실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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