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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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북구,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 추진

27일까지 65세 이상 모집…15명 최종 선발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 포스터
광주 북구는 어르신들의 인생을 책으로 기록할 수 있는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인생의 회고-성찰과 치유’라는 주제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자서전 작성 경험을 제공해 과거의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자격은 북구에 거주 중인 자서전 제작 경험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북구는 오는 27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 뒤 7월 중 서면 심사로 최종 15명을 선발한다.

이후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서전 작성 방법 강의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자서전 원고를 합본해 단행본으로 발간한다. 자서전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도 광주문학관에서 개최할 구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 문화예술과(062-410-8207)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품격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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