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영농형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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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농형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농지 위 태양광…작물 재배·에너지 생산 동시

해남군은 산이면 간척지 내 벼 재배지 3000㎡ 부지에 1000㎡ 면적의 영농형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최근 모내기 작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증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오는 2028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으로, 하계작목인 벼를 시작으로 마늘과 양배추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한 실증 연구가 진행된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농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모델로서,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융복합 모델은 농업인의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 참여기반을 마련해 농업과 첨단산업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연구는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 증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는 융복합 모델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재배모델이 고령화 돼 가는 농촌에 확산돼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융합을 앞당길 것이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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