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촌 유휴시설, 카페·호텔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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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촌 유휴시설, 카페·호텔로 변신

9억 투입…현산·북평면 내 6곳 리모델링

해남군청
해남군 농촌의 유휴시설이 마을 활력을 이끌어 낼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을 통해 총 9억원을 투입, 현산면과 북평면 6개소에 대한 유휴시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은 농촌의 빈집 등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 및 귀농·귀촌인 등의 창업공간과 사회적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해 농촌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현산면은 옛 예비군 중대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은 카페와휴게공간, 2층은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소규모 미디어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중이며 다음달 중 착공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북평면에는 동해마을과 이진마을에 있는 빈집 5동을 활용한 마을 호텔이 조성된다.

마을 경관이나 위생, 안전성 측면을 개선하면서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건축공사를 실시하고, 하반기까지 5동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빈집 등 유휴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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