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햇살’, 전남 브랜드쌀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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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햇살’, 전남 브랜드쌀 대상 영예

맛·식감·단일 품종 증가율·수출실적 ‘호평’

해남 땅끝햇살
해남군은 지역 브랜드 쌀 ‘땅끝햇살’이 2025년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땅끝햇살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된 해남의 브랜드쌀로 지역 내 5개 미곡종합처리시설에서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최고 품질의 새청무 벼를 기반으로 각각 땅끝햇살과 땅끝햇살 수(秀) 상표로 출시하고 있다.

토양 재배를 통해 재배 적지를 선정한 후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브랜드쌀로, 밥을 지었을 때 차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고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소비자 평가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브랜드 쌀에 대해 약 2개월간 품종 혼입률, 외관, 단백질 함량, 식미 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항목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시중 매장에서 무작위로 수집한 시료를 농업기술원과 식품·보건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땅끝햇살은 모든 외부 평가에서 고르게 우수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단일 품종 증가율과 수출실적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둬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땅끝햇살이 전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품질과 유통 전반에 걸친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땅끝햇살은 지난 3월 일본에 수출해 조기 완판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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