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 ‘찾아가는 SPO 면담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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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서부경찰, ‘찾아가는 SPO 면담버스’ 눈길

학교폭력·청소년 비행 예방…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 서부경찰이 학교 폭력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경찰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서부경찰은 최근 광주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서구 금호동 일원에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청소년 절도, 도박,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SPO 면담버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찾아가는 SPO 면담버스’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경찰버스를 이용해 직접 현장을 찾아 학교폭력 예방 포토존 운영 및 VR 체험활동, 홍보부스, 홍보물품 전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언어폭력·성폭력 등 4가지 학교폭력을 주제로 진행된 VR(Virtual Reality) 기기 가상 체험은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포토존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면담버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 학생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이색 체험활동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서부경찰 관계자는 “찾아가는 SPO면담버스를 통해 현장에서 소통하며, 학생들과의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청소년 범죄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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