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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전경 |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복합체험시설 ‘두륜산 생태힐링파크’가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두륜산 생태힐링파크는 자연 속 생태 힐링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356m의 카트체험장과 70m 길이 사계절 썰매장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어린이, 청소년 등의 관광수요를 채울 새로운 장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륜산은 인근 천년고찰 대흥사와 두륜미로파크 등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해남의 대표관광지다. 이번 생태힐링파크의 개장으로 활동적인 체험 위주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개장 당일 전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유료로 운영된다. 사계절 썰매장 이용료는 성인·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카트 체험장 이용료는 1인승 2만원, 2인승 2만5000원이다.
해남군민과 국가유공자, 당일 해남 내 상가를 이용 후 1인당 2만원 이상의 매출영수증을 제출한 관광객 등은 50% 할인된 가격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두륜산 생태힐링파크가 남도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며 “무료 개방 행사를 통해 두륜산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는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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