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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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1억 투입…경로당 28개소에 쿨루프 시공

담양군은 최근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28곳에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열 페인트(Cool Roof) 시공을 추진 중이다.
담양군은 최근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28곳에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열 페인트(Cool Roof) 시공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쿨루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및 열 반사 효과가 있는 특수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옥상 온도를 낮추고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온 현상이 심해지는 여름철, 냉방비 절감과 실내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노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추진,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철원 군수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무더위뿐만 아니라 한파 등 혹독한 기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 발굴해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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