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지명사십리서 맨발 노르딕워킹 운영
검색 입력폼
완도

완도군, 신지명사십리서 맨발 노르딕워킹 운영

내달 24일까지 매일 2회 진행

맨발 노르딕워킹을 하는 모습
완도군은 다음달 24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일 오전 6시~7시, 오후 8~9시 2회 진행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관리사무소를 찾으면 주민, 관광객 등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참가자가 집결하면 워킹 스틱을 대여해주고, 맨발 걷기 이론 및 안전 교육, 준비운동을 한 후 30여 분 동안 명사십리 해변을 맨발로 걷는다.

신지 명사십리는 맨발로 걷기 좋은 3.8㎞의 모랫길과 인근 해송림에 1.2㎞의 황톳길이 조성돼 있으며,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의 최대 50배나 많은 청정 지역이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 블래그’를 8년 연속 획득했다.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 맨발 걷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신지 명사십리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함으로써 참가자는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치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열풍이다”며 “완도는 걷고 치유하기에 최적지인 만큼 완도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