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금성면 지사협, 옥수수 수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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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금성면 지사협, 옥수수 수확·판매

수익금 지역복지사업 활용

담양군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옥수수를 수확했다.
담양군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옥수수를 수확·판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협의체 위원들이 경운과 퇴비 작업, 옥수수 삶기 등에 재능을 보탰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도 파종 작업에 함께하며 힘을 모았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옥수수를 수확한 뒤 관계 기관에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금성면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수확한 하지감자 판매 수익은 여름 폭염에 대비한 생수 나눔 활동에 쓰여, 주민들의 더위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최종덕 지사협 위원장은 “정성껏 키운 옥수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옥수수 수확과 판매에 함께해 준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에게 감사하다”며 “이 노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금성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전통활법 지원, 네발지팡이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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