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조선간호대, 교육부에 통합신청서 제출
검색 입력폼
교육

조선대-조선간호대, 교육부에 통합신청서 제출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학교가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착수했다.

29일 조선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최근 교육부에 통폐합 승인신청서를 최종 제출했다.

승인이 완료될 경우 조선대는 2027년 3월부터 통합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두 대학은 학생·교직원·동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통합 이후의 교육과정, 행정조직, 학생 지원체계 수립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통합을 통해 국내 3위 규모의 간호 인력 양성 기반을 확보하고 간호·보건 전문지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교육 체계를 통해 웰에이징 시대의 글로벌 보건의료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통합은 조선대의 ‘웰에이징 글로컬 대학’ 추진 전략과 연계한 혁신 방안”이라며 “대학과 지역,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 간호계의 숙원인 통합을 통해 디지털 AI 간호와 지역 사회 통합돌봄 인력 양성 등 지역 보건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