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망 청년 창업기업 8곳에 기술고도화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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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망 청년 창업기업 8곳에 기술고도화 자금 지원

광주시는 11일 청년창업기업 8곳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기술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43개 기업이 신청했다.

시는 지난 6∼8월 3차례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열고 창업기획자(AC)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제품 고도화, 기술 시험 인증,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기술개발 외에도 기업 맞춤형 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개 투자설명회(IR) 행사,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 지원받은 4개 기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해외 수출계약 체결, 매출액 상승 등 성과를 달성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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