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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관광 분야에서도 기획·제작부터 홍보마케팅,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AI 활용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남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전문 인력 수요가 커지면서, 이번 교육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질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대상은 도내 대학생과 관광업 종사자, 창업 예정자 등 30명이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기본과정(21~22일·1박 2일·12시간)은 구글의 Gemini(글·이미지·음성), IMAGE FX(이미지 생성), Canva(시각 디자인), Perplexity(웹 리서치), Genspark(시각자료 생성) 등 다양한 AI 프로그램의 활용법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브랜딩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진행한다.
심화과정(27~29일·2박 3일·20시간)은 AI 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기본과정에서 도출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계획서로 완성하고, SNS·블로그·영상 콘텐츠 제작과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실습한다.
참가비, 숙박비, 식비 등 모든 교육비는 무료다. 수료생에게는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의 ‘관광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지며, 창업 컨설팅, AI 전문가 자격증 취득 지원, 창업 정보 제공과 매칭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전남 관광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관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의 역량을 키울 좋은 기회”라며 “지역 관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shk1498@ijn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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