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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전경 |
27일 동구에 따르면 마을복지.zip은 지난 상반기 테라리움 만들기, 무드등 캘리그라피, 양말목 업사이클링 공예 등을 선보이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자 99%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민 주도형 마을복지 모델로 자림매김했다.
동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9~11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에서는 따뜻하고 세심한 동구 공감 복지교육, 고독사 인식개선 교육으로 지역 복지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손 끝에 담은 나만의 가방 공예와 빛과 색이 머무는 자개 공예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상반기에 만들어진 작품과 함께 오는 12월 ‘성과 공유의 날’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이외에도 주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이끌기 위해 ‘인사하기 캠페인’을 복지학당·마을복지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한다.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함께 동네 한바퀴(건강체조) 프로그램도 4개소에서 11월까지 진행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복지 홍반장(소소한 집수리)’ 사업은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
‘마을복지.zip’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으로 전화(062-608-2554)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복지.zip은 주민이 주인이 돼 함께 만들어 가는 동구만의 맞춤형 복지모델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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