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전남경찰 ‘노쇼 사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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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전남경찰 ‘노쇼 사기’ 예방



○…전남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1000만원 상당의 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피해를 예방해 눈길.

31일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목포시 용해동 상가 밀집 지역에서 현금 1000만원을 입금하려던 40대 상인 A씨를 발견.

A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로부터 B관공서 직원의 명함과 공문을 받은 뒤 ‘물품 구매를 하겠다. 일단 다른 업체 물품을 대리 구매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당시 일대에서 범죄 예방 순찰·홍보 중이었던 기동순찰대는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송금을 제지해 범죄 피해를 차단.

이후 기동순찰대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일대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관련 안내문 배포·상담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

박현용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장은 “관공서를 가장한 의심스러운 거래를 요청받으면 반드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맞춤형 순찰 활동을 전개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다짐.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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