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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교수 |
원자력 열수력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원자력학회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로, 이번 학회에는 기초 열수력, 인공지능 기반 열수력 기술,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자력 안전 등 9개 분야, 84개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7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 중 11편만이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경수형 원자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자로 냉각재 상실 사고(LOCA) 시 안전성 분석을 보다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실험 및 모델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켄텍 원자핵에너지연구소는 이번 연구 외에도 미국 SMR 스타트업 딥 피션(Deep Fission), 국내 중견기업 DS단석과 협력해 초소형원자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연구기관과 기업 간 국제 공동연구를 활발히 이어가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경모 교수는 “최고 논문상 수상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국제무대에서 켄텍 연구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SMR 및 초소형원자로가 안전하고 보편적인 발전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켄텍이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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