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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기 입상에 성공한 배재홍(왼쪽), 배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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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입상에 성공한 세한대 태권도학과. (왼쪽부터) 한민, 김한형, 지준휘. |
8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전북 고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한대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은메달 주인공은 겨루기의 배재홍(4년·-63㎏급 1조)·배범진(1년·-74㎏급 2조)과 품새의 지준휘(4년)다. 동메달은 품새의 김한형·한민(이상 3년)이 따냈다.
먼저 겨루기에서는 배재홍(4년·-63㎏급 1조)이 은메달을 따냈다. 그는 32강 박유찬(경일대), 16강 김우현(동아대), 8강 이장회(경희대), 준결승 김준성(한국체대)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 양원석(용인대)에 6-18로 석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배범진(1년·-74㎏급 2조) 역시 겨루기에서 16강 유희서(한국체대), 8강 이상진(광주대), 준결승 김민상(영산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이은석(신한대)에 3-8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품새 부문에서는 지준휘(4년)가 2조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또 같은 부문에 출전한 김한형(3년)·한민(3년)·이 3조 개인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한대 선수단의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최공집 세한대 태권도학과장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국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꾸준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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