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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은 10일 술에 취해 사람을 때린 혐의(폭행)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께 광주 서구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 중인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며 멱살 등을 수차례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터미널에서 만취한 사람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다른 범죄로 사건 당일 출소해 지인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범 기간, 도주 우려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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