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AI로 만드는 숏폼 영상"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창작 생태계 확산을 위해 ‘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청년, 지역 기업 종사자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로 광주시민을 비롯해 광주 소재 대학 재학생, 지역 기업(기관)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AI 숏폼 영상’으로,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광주 온에어스테이션 이메일(ottstudio062@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 규모도 눈길을 끈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AI 툴 1개월 이용권이 주어지며, 최우수상(2팀)에는 각 50만원과 이용권, 우수상(3팀)은 30만원, 장려상(5팀)은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240만원 규모다.

심사는 △창의성(30점) △표현력(35점) △완성도(35점)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AI 툴 활용도, 모델 수준, 조회수 등은 가점 항목으로 반영된다. 수상작은 11월 셋째 주 열릴 예정인 성과공유회에서 발표·시상될 예정이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AI 도구를 활용해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지역 창작자들의 실험적 시도와 새로운 아이디어가 활발히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