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미래 인재들 해외 견문 넓힌다

장흥군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하는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를 위해 최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탐방에 나선다.

19일 장흥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8박 10일간 ‘2025년 장흥군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를 운영, 미국 동부에 위치한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장흥고등학교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캠프 참가 학생 20명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캠프의 취지와 세부 일정 안내, 안전 수칙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는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행돼 온 장흥군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이다.

이번 해외비전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하버드대·MIT·예일대 등 세계 명문대학을 탐방하고, NASA 선임연구원 특강과 한국인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 뉴욕 UN본부와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노영환 고흥군 부군수는 “장흥군 해외비전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계를 보고 꿈을 그리는 교육의 장이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