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 성료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과학관 전역에서 ‘2025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가을 과학산책’이라는 주제 아래 이뤄진 이번 축제는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과학적 영감을 제공했다.

본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바다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해양쓰레기 아트전’이 진행됐다. 관람객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작품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 스케치월’도 함께 운영됐다.

체험공간 ‘환경사랑 에코랩’에서는 친환경·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와 빛의 힘으로 움직이는 로봇 만들기(차세대 에너지연구소 협력)가 진행됐다.

호남권과학관 공동프로그램 사이언스투게더(국립전북기상과학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 협력), 기상기후사진전(광주지방기상청 협력), 제7회 매스아트(Math Art)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과학 원리와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아트사이언스 메이커스랩’, 그래비트랙스 대회, MBTI 진로상담(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협력), 가을산책 도서관(어린이도서연구회 북부지회 협력)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