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TCR 월드투어 한국 레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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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현대차, TCR 월드투어 한국 레이스 우승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가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7∼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더 뉴 아반떼 N TCR)이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경기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제 스피디움은 강원도 인제의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다양한 코너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나믹 업다운 구간이 다채롭게 배치돼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차량 셋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소속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에 우승을 안겼다. 이로써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올해 6번의 라운드에서 총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 아즈코나는 이번 라운드에서 도합 58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9위에 올랐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5위, 네스토르 지로라미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TCR 월드투어와 더불어 현대 N 페스티벌,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이 현대차와 강원도 인제군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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