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AI·에너지 결합 미래산업 선도

한전KDN은 20일 중앙대학교와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 및 미래 핵심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이 인공지능(AI)과 에너지가 결합한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한전KDN은 20일 중앙대학교와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 및 미래 핵심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와 AI의 융합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차원의 ESG 경영 확산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에너지·AI 융합연구 및 실증 사업, 탄소중립·ESG 협력, 인력 양성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AI 융합연구 및 실증과 탄소중립·ESG 협력을 위해 맞춤형 에너지 관리시스템, 분산전원 연계 가상(통합) 발전소, 자립형 캠퍼스 등을 공동 연구하고 스마트 탄소중립 관리 솔루션과 ESG 지표 및 확산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석·박사 과정 학생 및 현업 인력을 대상으로 한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에너지 ICT 관련 데이터 공유 등의 기본 협약과 함께 추가적인 상호 협력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학협력·지속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무협의체’를 추가로 구성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세부적 실행 방안 강구를 위해 지속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중앙대학교의 첨단 R&D 역량에 한전KDN의 현장 경험이 녹아들어 만들어 낼 강력한 시너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 혁신 선도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산학협력의 모범적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