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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1일 사업 변경 공고를 통해 신청 기한과 대출한도, 업종 범위 등을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 내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산업위기대응 기업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은 운영자금 대출 금리 중 일부(3.0%)를 정부가 이자 보전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신청받고 있다.
산업부 변경 공고에 따라 신청 기한은 기존 11월 14일에서 12월 11일까지로 연장됐으며, 지원 대상 업종은 기존 기초화학물질 제조업(C201)과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C202)에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전체 업종(C20)으로 확대됐다.
또 기업당 대출한도는 기존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됐으며, 취급 은행도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경남·국민·기업·광주·농협·신한·아이엠·우리·부산·하나·산업은행)로 늘어났다.
이번 조치로 당초 석유화학 중심이었던 지원 대상이 화학제품 전반으로 넓어져 협력업체와 전·후방 산업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대출한도 상향으로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www.k-pass.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전략실(02-6009-3665) 또는 여수시 산업지원과(061-659-3628/3642)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책이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조속한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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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0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