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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자료를 토대로 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구 관내에서 발행된 온누리 상품권은 총 524억 원 규모다.이는 전년 36억원 대비 14.5배인 488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상품권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서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 18개 동 119개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이 프로젝트를 시행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까지 모든 지역의 상점가 지정을 마무리한 뒤 7월부터 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 상황판’을 설치하고, 상인 의견을 실시간으로 받는 ‘골목경제119폰’ 개설, 18개 동 순회 골목집무실 운영 등 골목형 상점가 안착을 위해 올인했다.
무엇보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확대에 전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은 충전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데 차액이 전액 국비로 지원돼 지자체 부담 없이 주민 생활비 절감과 상인들의 매출 증가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서구는 지난 6월~9월까지 10%페이백 이벤트 행사까지 펼쳤다.
기본 10% 할인에 추가로 10%할인이 병행한 것으로 이 기간 주민들의 골목형 상점가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서구측은 ‘골목경제119’ 시행으로 주민 생활비 100억원이 절감됐다고 보고 있다. 즉 전체 발행액이 524억원인데 이중 20%가까이가 할인이 돼 주민들이 이를 아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상인들의 매출도 20~30%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구는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자체적으로 5% 추가 페이백 행사를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 정책은 현재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최우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정책이 생존 위기에 놓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매출-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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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금) 0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