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재조사 발견 물체 9점 모두 ‘희생자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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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무안공항 재조사 발견 물체 9점 모두 ‘희생자 유해’

12일 사고기 잔해물서 유해 추정 물체 24점 추가 발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1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기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1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기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의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12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기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날 오전에만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 7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오후 들어 재개된 조사에서도 발견이 이어지면서 하루에만 유해 추정 물체 총 24점이 발견됐다.

앞선 조사를 거치며 발견된 유해 추정 물체 9점은 모두 희생자의 유해로 판명됐다.

유족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 추정 물체가 모두 희생자로 확인된 만큼 이날 발견된 유해 추정 물체 역시 희생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조위는 지난달 12일부터 활주로 주변에 흩어져 있던 사고기 잔해물을 컨테이너 4동으로 옮겨 보관하며 잔해물 분류와 기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는 유류품과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서도 수집하고 있다.

부피가 큰 기체 꼬리날개 등 일부 잔해는 별도의 가건물을 설치해 보관하고 있으며 조사는 10여 명씩 3개 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잔해물 조사는 앞으로도 10차례 이상 더 이어질 전망이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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