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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지난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시민 약 2500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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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10회를 맞아 ‘출발! 아트날라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 문화예술교육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예술시민의 여정이 다시 출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트날라리는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우리들’이라는 의미로, 2016년 첫 개최 이후 시민과 예술가, 교육단체가 함께 만들어온 시민참여형 문화예술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을 비롯해 창의예술학교,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등 총 42개 단체가 참여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대학까지 함께해 총 60여 단체가 협력한 대규모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장은 ‘10개의 문화예술역(驛)’이라는 테마로 구성돼 시민들이 예술여행을 하듯 공연·전시·체험을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형 축제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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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폐막행사 ‘모두의 식탁’에서는 10년 동안 아트날라리와 함께한 ‘십년지기’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참여단체와 함께하는 공동식사(commensality) 퍼포먼스를 통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나누며 예술교육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아트날라리는 광주 지역 대학의 참여가 특히 돋보였다.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사업과 연계해 광주여대·조선대·호남대 학생들이 공동기획단으로 참여했다.
광주여자대학교 ‘모두의 식탁’, ‘Fly to 날라리행’, ‘K-네일아트 체험’, 조선대학교 ‘하룰라라 게스트하우스’, 호남대학교 ‘10회 기념 아카이빙존’ 등이다. 이처럼 청년들이 스스로 축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지역 청년 문화인재 양성 모델로서도 의미가 컸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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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수) 2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