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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거제섬꽃축제 ‘길거리 씨름 한 판’ 입상자들. |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거제섬꽃축제는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씨름협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씨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행사는 거제시청씨름단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씨름 체험교실에는 50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기술을 배우고 씨름을 체험하며 전통씨름의 묘미를 느꼈다.
이후 진행된 ‘길거리 씨름 한 판’에서는 남자부·여자부 경기 모두 접전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의 성인 남자부와 성인 여자부에서는 각각 김민혁, 장여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씨름협회에서 운영하는 민속씨름 저변확대 사업이다. 전국의 다양한 축제(지역 축제, 대학교, 전통 시장, 해변 축제 등)와 연계해 국민들에게 씨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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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월) 1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