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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토론 및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참여위원이 주체가 돼 정책의 의미를 이해하고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사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친해지기 시간(쁘띠빠끄 게임), 정책의 정의 및 이해하기, 모둠별 정책 구상 및 발표, 활동 소감 나누기 등 아동정책의 중요성과 참여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정책 토론에서는 청소년 기후위기 비상행동 운영, 아동친화 둘레길 조성, 청소년 진로 탐색 로드맵 작성 대회, 청소년 아르바이트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논의 결과 총 4건의 정책 제안이 도출됐다.
시는 이번 활동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채윤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생존권, 발달권, 참여권, 보호권을 학교에서 배워 알고 있었지만, 다시 배우면서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다”며 “초·중·고 위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아동이 주체가 돼 아동권리 옹호 활동, 아동권리·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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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화) 1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