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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
17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3분기 순유출 인구는 36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1657명, 전남 1499명, 전북 47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610명으로 가장 많이 떠났고, 10대 700명, 30대 509명, 70세 이상 244명이 감소했다. 반면 40대 167명, 50대 500명, 60대 725명이 각각 증가했다.
이는 학업, 취업 등으로 인한 수도권 이동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호남권 고용률은 64.3%로 전년 동기 대비 0.2%p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1.1%p, 전북은 0.1%p 올랐지만 전남은 0.5%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1.9%p 하락했으나, 30대(1.4%p), 40대(1.1%p), 60세 이상(0.5%p) 등에서 상승했다.
광공업·서비스업·건설 생산지수는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129.6으로 전기장비, 자동차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116.1로 예술·스포츠·여가, 도소매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토목공사 수주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625억원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102.6이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108.4로 도소매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부동산, 숙박·음식점 등에서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3952억원으로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 동기 대비 25.9% 줄었다.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01.7로 기타 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11.8이다.
건설수주액은 건축공사 수주가 줄어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한 4208억원이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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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월)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