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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보미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아이돌봄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
올해 처음 열린 ‘아이돌보미 소통의 날’은 광주시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비전을 돌봄인력과 함께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신이 있어 따뜻했던 날들!’을 주제로, 한 해 동안 아이 돌봄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아이돌보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광주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주관하고 5개 자치구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 협력해 준비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아이돌보미와 종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개회식, 유공자 표창, 성과 공유, 특별강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아이돌봄 수기 공모전 종사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유진희씨(광주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종사자)가 수상작을 직접 발표해 큰 공감을 이끌었다.
유 씨는 현장에서 느낀 보람과 아이·부모와의 일화를 진솔하게 소개하며 “아이돌보미의 작은 관심이 한 가정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소통의 날은 아이돌보미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광주가 더 따뜻한 도시로 성장해 왔음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다”며 “아이 돌봄은 한 아이와 한 가정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인 만큼, 광주시는 앞으로도 돌봄공백 없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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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3 (일)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