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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곤충잠업연구소 이유범 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전남 신보급품종 ‘도담누에’의 안전 사육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담누에’는 올해 도내 양잠농가에 전량 공급되고 있는 신품종으로, 인공사료 적응성이 우수하고 각종 병에 강한 강건성 품종이다. 생산성 또한 기존 ‘백옥잠’ 대비 5령 3일 기준 건조누에는 6.8%, 홍잠은 약 18% 증수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양잠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양잠연합회 이순준 회장과 전남양잠연합회 허완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도는 올해 도담누에를 전면 공급 체계로 전환해 전년 대비 11% 증가한 594상자를 보급했으며, 이는 양잠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원진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도담누에를 100% 전환 공급함에 따라 농가의 수확량 증가와 소득 향상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최근 타 시·도 잠종생산기관에서 전남의 생산 노하우 공유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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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화)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