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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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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청 정나은. |
또 전남도 체육인인 안종택(여수충무고 수영 지도자·맹호장), 윤웅진(전남도청 우슈 선수·체육포장), 안세영(삼성생명 배드민턴 선수·대통령표창) 등도 함께 선정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24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과 정나은은 최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각각 거상장과 맹호장을 수훈했다.
‘체육훈장’은 체육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워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이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이봉영 회장과 정나은은 그동안의 공과를 고려해 전남도체육회가 추천한 체육인들이다.
영예의 수상자인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영암군축구협회장, 승마협회장, 민선 1~2기 영암군체육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인재 육성에 앞장선 인물이다. 영암 유소년 스포츠클럽 창단(육상·수영·씨름)과 전국 민속씨름대회를 성공 개최(2회)하는 등 지역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재임 기간 영암군체육회 직원과 지도자의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 체육기반 시설 확충, 체육 꿈나무 육성 및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을 이뤄냈다. 이는 타 시·군체육회에서 벤치마킹한 사례로 손꼽힐 만큼 탁월한 성과로 알려졌다.
정나은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체 금메달, 2024년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 획득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대한민국과 전남체육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더욱이 전국체전 등 국내 각종 대회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전남체육회와 협력해 유망주 발굴 및 훈련캠프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이로써 후배 양성을 위한 멘토 역할도 자처하는 등 전남 배드민턴 발전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소속 체육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남체육이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축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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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월) 1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