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 특수실무사분과는 오는 28일까지 주 2회 하루 4시간30분씩 부분 파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특수교육 실무사들은 “전국 다수 지역이 방학중 비근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은 상시직으로 전환했고, 전남은 330일, 인천은 320일 등 근무일수를 보장하고 있다”며 “광주는 방학이 되면 보릿고개처럼 급여 없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교육청은 예산 없음을 이유로 특수교육 실무사 비율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은 54회 차 교섭기간 동안 어떤 것도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번 부분 파업은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지만 교육청이 같은 태도를 유지한다면 또 다른 투쟁을 준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부분파업 기간 동안 학교 내 대체 교사를 투입해 특수교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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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화)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