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의면 가락공원에 '황토맨발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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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의면 가락공원에 '황토맨발길' 개장

주변 애기동백숲 등 휴식형 치유공간 조성

신안군은 최근 신의면 ‘가락공원’ 일원에 황토맨발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에 들어갔다.

이번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황토의 특성을 살린 체험형 산책로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힐링공간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맨발황토길과 애기동백숲이 어우러진 이곳은 도시민과 지역 주민이 사계절 자연 속을 편안히 걸을 수 있는 휴식형 치유공간으로 조성됐다.

황토길을 걷는 이용객들은 발바닥에 닿는 부드러운 감축과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붉은 꽃망울을 피우는 애기동백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황토맨발길은 길이 100m, 폭 2.5m 규모이며, 천연 황토로 조성된 맨발 걷기 길과 함께 세족장, 정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박향란 신안군 신의면장은 “면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만끽하며 함께 웃고 희망을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공원을 꾸준히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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