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오동찬 소록도병원장 초청 포럼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원장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오는 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원장을 초청해 ‘나의 가족 나의 한센인’을 주제로 제1706회 금요조찬 포럼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동찬 원장은 국립소록도병원장으로 광양보건대학 겸임교수를 지냈고 제34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대통령 표창, 제2회 성천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 KBS, MBC, EBS, CBS 등 다수 방송에도 출연했다.

오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국립소록도병원, 한센인의 역사, 차별과 편견, 치료, 세계적 분포 등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포럼은 30년 동안 한센병 환자들을 돌봐온 오동찬 원장을 초청, 정상과 비정상 인체 행동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태도 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요조찬 포럼 참석 및 회원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회원사업부(062-654-34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경총은 현재 876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고 국내 최장수 조찬 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 경제단체다. 저명인사 및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CEO와 지역 노사민정,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