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마트팜 현장 견학 |
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지팜은 지난 2일 ‘2025 전남도 귀농산어촌 맛보기 8기’ 참가자들의 현장 견학 코스로 지정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3년 전 평택에서 신안으로 귀농한 이지훈 대표는 군에서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약 2000㎡ 규모의 첨단 스마트 온실을 조성했다.
특히 이 대표는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분무수경(Aeroponics) 시스템을 도입해 버터헤드, 로메인 등의 프리미엄 유럽 상추를 연중 균일하게 생산하는데 성공하며 기술 혁신을 이뤄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예비 귀농인들은 이 대표가 직접 구축한 최첨단 재배 시설과 함께 고품질 작물 생산의 핵심인 자체 발아실 운영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지훈 대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이 이 정도 규모의 첨단 시설 구축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며 “열정을 가진 후배들이 농장을 직접 보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멘토로서의 새로운 역할이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지훈 대표의 스마트팜은 기술 혁신과 나눔의 정신까지 실천하는 청년 농업인의 훌륭한 롤모델이다”며 “군에서도 이와 같은 청년들이 지역 농업의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2.04 (목) 1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