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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전남 선수단, 종목단체 회장, 감독, 코치 등 280여명이 참석해 역대 원정 최고 성적을 축하했다.
앞서 전남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30개 종목에 400여명이 출전해 금 44개, 은 54개, 동 57개 등 총 155개의 메달과 함께 10만5928점을 획득하며 2024년 성적 대비 2단계 성장한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이번 해단식은 참가 성적 보고, 선수단기 반환, 상배봉정, 시상, 치사 순으로 열렸다.
상배봉정은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한 카누와 쇼다운, 2위의 론볼, 3위 사이클과 당구 종목 순서대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전남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보여준 정성만 제1대 상임부회장과 보해양조 문상오 목포지점장 등 11명에게 수여됐다.
공로패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고 대한민국 체육발전유공포상 청룡장을 수상한 론볼 국가대표 윤복자와 유도종목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육성한 김남완 전남장애인유도협회장 등 28명에게 돌아갔다.
대회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우수 선수상에는 당구 3관왕 조경화, 육상 트랙 3관왕 ‘육상황제’ 황상준, 역도 남자 -85㎏급 한국신기록 보유자 유병상을 비롯해 총 16명이 선정됐다. 우수 지도자상은 김유리 전남장애인육상연맹 인솔코치 외 12명이 수상했으며, 4회 연속 우승한 전남장애인카누협회는 다년간 우승팀 표창을 받았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단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체육 인프라 개선 정책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다음 대회에서도 전남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선수단은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대회를 위한 기초체력 강화 및 종목별 훈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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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목) 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