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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17~22세팀 |
코코넛 한국본부는 박이레(22) 구단주가 나이지리아 WILLYJOE17 축구클럽에 매달 5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부터 시작됐으며,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주 이코로두 지역에서 운영되는 3개 축구 클럽을 대상으로 한다.
박 구단주는 지난 11월 5일 코코넛 사무실을 방문해 협약서를 작성했다. 그는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관련 기사를 보고 해외 축구 지원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코코넛과 협약을 맺게 됐다”고 소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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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박이레 구단주 |
최윤정 코코넛 원장은 “22세의 나이에 해외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큰일”이라며 “지구촌을 하나로 보는 구단주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에서 구단 관리 및 행정을 담당하는 정주환 팀장은 “멋진 유니폼과 번호표가 현지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며 “매달 지원되는 금액을 소중하게 축구 발전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나이지리아인들이 한국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코코넛은 인권인성교육, 구호사업, 노인복지문화사업, 환경개선사업등 4대 주요사업을 펼치는국제 NGO 단체다. 문의 062-946-1199.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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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금) 1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