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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코스피 등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286.28p(5.45%) 오른 5538.15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34p(5.17%) 오른 5523.2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1.34p(5.17%) 오른 5523.21로 출발해 280.72p(5.35%) 오른 5532.59로 장을 마쳤다.
개장 이후 6분 만에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6% 넘게 치솟으며 코스피 시장에 대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지 하루만이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이날 66.61로 전날 대비 7.25% 내렸지만, 중동 사태 발발 직전인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약 23% 오른 수준이다.
미국 CNN 방송의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도 전날과 동일한 27을 보이며 ‘공포(fear)’ 구간에 머물러 있다. 이는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구간으로 진입하는 25에 근접하는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039억원과 851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8379억원 순매도하며 지난달 24일 이후 2주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사태의 종결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0%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3%, 나스닥종합지수는 1.38% 상승해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2.7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5.14%)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93%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된 뒤 급락세로 돌아섰다.
종전 기대감과 유가 하락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되살리며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7% 넘게 급락한 삼성전자는 이날 8.30% 오른 18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2.20% 급등하며 전날의 9.52% 낙폭을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치솟았다.
시가총액 대다수가 오른 가운데 종전 가능성으로 한화시스템(-4.00%)과 현대로템(-3.49%), LIG넥스원(-4.65%) 등의 방산 관련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정유주도 국제 유가가 급락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흥구석유(-7.33%), 한국ANKOR유전(-14.81%), 대성에너지(-14.87%), 중앙에너비스(-9.41%) 등 정유 관련 종목이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35.40p(3.21%) 오른 1137.68로 마감했다. 지수는 45.71p(4.15%) 오른 1147.99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6.2원 내린 1469.3원을 나타내고 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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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화) 1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