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에선 누구나 글로벌 모빌리티 인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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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에선 누구나 글로벌 모빌리티 인재 된다"

베트남 교환학생에 한 달간 AI·DX기반 자율주행 교육

동강대에서 AI융합미래자동차과와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 강의를 듣고 있는 베트남 산업상업전문대학교 교환학생들.
동강대학교가 베트남 학생들에게 자율주행과 드론 등의 역량을 제공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강대는 29일 “베트남 산업상업전문대학교 10명(남 9·여 1)이 올 2학기 교환학생으로 AI융합미래자동차과와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 강의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동강대는 베트남 산업상업전문대와 학생 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AI융합미래자동차과와 AI융합드론과는 AI·DX(디지털 전환) 기반 자율주행 및 비행 기술 교육을 한 달 간 실시했다.

RISE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AI융합미래자동차과 송정곤 교수와 AI융합드론과 김기원 교수의 지도로 △AI 자율주행 기초 및 센서 활용 △AI 자율비행 기초 및 드론 비행 △AI 자율주행차 키트 제작 △AI 자율주행 코딩 실습 등을 베트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 성과로 AI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짠 뚜안롱(TRAN TUAN LONG)씨는 직접 제작한 AI 자율주행차로 높은 AI처리능력과 안정적인 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짠 뚜안롱(20)씨는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AI 자율주행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실력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동강대는 AI와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과 연구 성과를 보유한 대학으로 알고 있다. 내년도 동강대 외국인 전담과인 AI미래자동차과 입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곤 교수는 “앞으로 국제교류원과 RISE 사업단 등과 활발한 소통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AI·DX 기반 모빌리티 기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는 2026학년도 △글로벌한국어학과 △Aged Care과 △AI미래자동차과 등 외국인 전담 3개 학과를 신설한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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