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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연합) |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광주전남 시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광주전남통합이 호남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이같은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더불어민주당에 행정통합특위를 구성해 광주전남과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을 다음주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특위가 정부 측과 조율해 각 지역별로 별도의 특례조항을 담은 특별법안을 마련하면,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16일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1일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광역단체들의 행정통합 합의 내용을 알리고 이를 지지하는 뜻을 전격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간담회장은 이 대통령과 광주전남 정치권 인사들이 한뜻으로 행정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당장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행정통합에 성공했을 때 정부가 광주전남에 부여할 혜택은 ‘기대 이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정부가) 재정 인센티브 부여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한 정책방안, 산업재배치와 대기업 유치 등을 애초 예상보다 폭넓게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민 동의를 구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광주전남 최초로 행정통합 법안을 대표발의한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을)은 “신중론을 펴던 일부 인사들까지도 반대 의견을 내지 않고 동조하는 분위기”였다며 “모두 광주전남 통합을 기대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강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1.10 (토) 0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