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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이 12일 광주시의회에서 차담회를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진보당 광주시당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오는 6월 열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구상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은 “광주에서 기초단체장을 배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다만 광역의원 배출에 노력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1당 독점의 폐해를 막기 위해 4석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게 광주시당의 의견이다.
김 위원장은 “광역의회의 경우 4석 이상을 확보하면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며 “교섭단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의회의 일방적 운영을 막을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기준이며, 광주 지방선거의 목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지역에서 민주당을 대체할 세력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고,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고민이 있다”며 “그래도 경쟁 관계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연합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구상을 하고는 있다”고 전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부족한 주민 의견 수렴을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행정통합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행정통합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속도전 속에서 주민 의견 수용을 놓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민투표가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하려고 하면 못할 바는 없기 때문에 통합이 힘 있게 추진되려면 주민투표를 통해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며 “주민투표가 안되면 행정통합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보당은 앞서 지난 8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전북까지 아우르는 ‘500만 호남대통합’으로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진보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이날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 기자실을 각각 찾아 500만 호남대통합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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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월) 1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