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내란종식 2차특검법 15일 본회의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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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병도 "내란종식 2차특검법 15일 본회의서 처리"

공소청·중수청법 15일 의총 열어 관련 의견 수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12·3 불법 계엄과 관련한 ‘제2차 종합특검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어제 내란 종식을 위한 제2차 종합특검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이어 “기존 3대 특검이 미처 밝혀내지 못한 부분을 더 확실하게, 더 치밀하게 수사하는 법안”이라며 “12·3 내란의 기획과 지시, 은폐 과정을 끝까지 밝혀 내란의 전모로 완전히 파헤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쿠팡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도 15일 본회의에 보고된다”며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12일 입법 예고한 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과 관련해서는 “일각에서 당정 이견이라며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낸다”며 “당과 정부 사이에 이견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78년 만에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는 일은 대한민국 사법의 새집을 짓는 거대한 공사”라며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설계도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15일 본회의 전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검찰개혁 법안들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15일 본회의 전 정책 의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부의 법안에 대해 당내 반대 목소리가 있는데 수정안을 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당정 간 이견은 없다. 정부에서 법사위원과 행안위원들에게 (법안과 관련해)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당정 이견설’에 재차 선을 그었다.

한 원내대표는 또 의총에서 새로 임명한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소개하고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한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이기헌 의원을 유임하는 등 원내대표단 인사를 추가 발표했다.

원내대변인은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이 그대로 맡는다.

원내부대표단에는 김기표·김남근·김동아·김문수·김성회·김준혁·박민규·박용갑·박홍배·안태준·오세희·이상식·이용우·이정헌·이주희·이훈기·전진숙·조인철 등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성회·박민규·이정헌 의원을 제외한 15명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부대표를 맡은 인사들로 모두 유임됐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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