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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광화문 본사 |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긴 가입자는 4만6120명으로 이 중 2만8870명은 SK텔레콤, 9985명은 LG유플러스로 갈아탔으며 7265명은 알뜰폰(MVNO)으로 이동했다.
KT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31만2902명의 고객을 잃었다.
KT로 유입된 인원을 고려하더라도 17만9760명이 순감했다. 알뜰폰(MVNO)까지 포함하면 23만8062명이 감소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 16만2953명, 4만7772명 순증했다. 알뜰폰 포함시 순증 규모는 각 16만5370명, 5만5317명이다.
KT를 이탈한 가입자 31만2902명 중 SK텔레콤으로 간 가입자는 20만1562명(64.42%), LG유플러스로는 7만130명(22.41%), 알뜰폰으로는 4만1210명(13.17%) 순이다.
KT에서는 하루 평균 2만2000여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마지막 날이었던 전날 총 번호이동은 8만3527건이다. KT는 가입자 4만6120명이 적을 옮겼고 이 가운데 2만8870명은 SK텔레콤으로 LG유플러스 9985명, 알뜰폰은 7265명을 유치했다.
특히, 위약금 면제 막바지였던 지난 12일과 13일에는 가입자들의 이탈 행렬이 가속화되면서 전체 이동자 수 31%가 몰렸다.
위약금 면제 시작과 함께 대규모 고객 이탈로 인해 전산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요일 예약까지 개통돼 트래픽이 몰리는 월요일인 지난 5일과 12일은 몰론 6일에도 간헐적인 전산 오류가 생겼다.
이번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이탈 고객 상당수가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것은 LG유플러스 역시 해킹 정황 서버를 폐기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아직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또, SK텔레콤이 지난해 침해 사고 때 이탈한 고객 대상 재가입 시 가입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원복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KT가 위약금을 소급 환급하기로 한 작년 9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이탈 고객은 약 35만명으로 KT가 환급해야 할 고객은 총 약 66만명으로 추산된다.
KT는 이날부터 31일까지 KT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전국 KT 매장에서 환급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9월1일부터 전날까지 KT 가입을 해지한 고객이 대상이다.
환급은 오는 22일, 다음달 5일, 다음달 19일 등 해지일 및 신청일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신청 기간 내 미신청 고객에게는 3차례에 걸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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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수)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