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새해설계] 김순호 구례군수 "1000만 관광 기반 시설 완성 목표"
검색 입력폼
구례

[2026 새해설계] 김순호 구례군수 "1000만 관광 기반 시설 완성 목표"

섬진강 통합관광벨트 구축·체류형 콘텐츠 다양화
구례스토어·세포마켓 조성…창업·문화 상권 목표
공공시설 정비·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 환경 개선

김순호 구례군수는 “섬진강 통합관광벨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그린케이션과 레인보우워크,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1000만 관광의 기반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섬진강 통합관광벨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그린케이션과 레인보우워크,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오산케이블카는 2월 이전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고, 군은 양수발전소 착공에 앞서 연계 관광개발 계획을 미리 준비한다.

섬진강 대숲길 일원에는 미디어아트를 설치하고, 지초봉 전망대와 산수유자연휴양림 나만의 별장, 그리고 지리산정원 산림교육센터와 숲속야영장을 조성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더욱 늘린다는 구상이다.

산수유꽃축제 전까지 관산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며, 산수유 스카이워크와 관광 순환도로도 착공한다.

지리산호수공원에는 체험형 경관시설을 도입해 주변 탐방로와 연계하고,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국립공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간다.

군민 모두가 함께 웃는 경제활력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

특히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공공기관 이전 준비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대삼미플랫폼과 어울림센터를 통합해 주민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한다. 구례스토어와 세포마켓을 조성해 창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혁신 상권을 만들고, 청년하우스는 올해 상반기에 준공한다.

화엄사 상가는 환경개선과 함께 자연밥상을 테마로 한 음식거리로 탈바꿈시키고, 정원문화거리와 화엄야행길 조성을 통해 낮과 밤이 모두 살아 있는 상권으로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구례5일시장에는 막 구조물을 추가 설치하고, 상설시장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 전통시장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남도민체전을 계기로 공공체육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지초봉과 견두산 일대 MTB 코스는 전국 대회가 가능한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서시천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확대하고, 미디어파사드와 전천후 공연장을 새롭게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서시천 제방에는 꽃잔디를 심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주민,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공설운동장 일대에는 여자씨름센터와 웰니스 복합센터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간전·토지·마산·용방·산동면에는 기초생활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섬진강 보도교 준공과 봉남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통해 교통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봉성산 공원을 일제 정비해 편안한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

악취 문제가 있던 곤충사육시설은 폐업 처리하고, 모든 마을에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군민의 하루가 달라지는 정주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벼 육묘 발아실과 파종장, 콩 톤백 선별장을 조성해 농가의 노동 부담은 줄이고,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은 더욱 높인다.

또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와 다시마액비, 볏짚환원 등 흙 살리기 실천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국민 공감대를 넓혀 온 흙 살리기 박람회는 더욱 체계적이고 풍성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시설비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을 통해 농업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농촌에 희망이 머무는 구례를 만들겠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민들의 호응이 높은 100원 택시는 월 1매에서 월 2매로 확대 지원하고, 구례읍 독자마을과 용방 사우마을에는 마을 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노후된 여성문화회관은 여가·문화·직업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장애인 손모아 빨래방을 조성해 찾아가는 무료 세탁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

아울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와 통합 문자 시스템 도입, 산림재난 대응단의 통합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하고 평안한 일상을 빈틈없이 지킨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는 지난 몇 해 동안 코로나19라는 긴 터널과 섬진강 수해라는 전례 없는 시련을 함께 견뎌왔다”며 “펼쳐진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군민 여러분의 삶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구례=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