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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예비후보는 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법 통과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지만 법 제정 자체가 통합의 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통합 이후 산업과 경제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가 더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전남과 광주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성장 둔화라는 공통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전남의 공간과 자원 경쟁력, 광주의 인적 역량을 결합하면 국가 성장축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항공우주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반도체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전남 동부권·서남권·남부권과 광주 연계권·광주 도시권 등 5대 권역 발전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기능을 분담하고 협력 기반의 상생 발전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AI와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발사체·위성·우주부품 산업을 집적화해 우주항공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부품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과 철강 중심의 기존 산업은 고기능성·경량화 중심의 첨단소재 산업으로 전환하고 전기차 배터리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집적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을 확대하고 신안군의 에너지 이익공유 모델을 확산해 주민 소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문화관광 산업은 해양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강진 ‘반값여행’과 같은 모델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과 숙박·문화 산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생명 산업은 가공·유통·연구 기능을 고도화해 농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를 통해 농어촌 소득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전남과 광주 행정 경험과 도시 통합 경험을 모두 가진 후보는 자신뿐”이라며 “통합특별시가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과 지역 발전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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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목) 2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