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망 창업기업 ‘유니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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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망 창업기업 ‘유니콘’ 육성

캔디옵틱스·레이븐머티리얼즈·일리오 등 5곳 선정
사업화 자금·투자 유치·전문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

광주시는 최근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에서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광주시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창업기업을 선별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한다.

광주시는 최근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에서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광주시 대표 창업지원 정책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사업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신기술 창업 10년 이내) 기업 가운데 본사를 광주에 두고,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참여해 기술성·사업성·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캔디옵틱스 △㈜레이븐머티리얼즈 △㈜애쓰지마 △㈜일리오 △㈜에이드올 등 5곳이다.

캔디옵틱스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듀얼센서 융합 하이브리드 광학 렌즈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븐머티리얼즈는 고순도 흑색 산화티타늄 기반 친환경 소재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애쓰지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양 기상예보 및 수산생태계 변화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고, 일리오는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에이드올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자율이동 로봇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기업별 최소 9000만원에서 최대 1억6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3곳에는 최대 300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국내외 투자유치(IR) 연계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해외 전시회 참가 △맞춤형 전문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 연계를 강화해 ‘예비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해 광주를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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