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베트남 세계지질공원과 ‘국제협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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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베트남 세계지질공원과 ‘국제협력 교육’

빈곤·환경·교육·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실천 과제 담아
초등 4년부터 성인까지 단체 대상…이달부터 연중 운영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교육 모습
광주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중국, 베트남 등 세계지질공원들과 협력해 개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심사 당시 권고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가치인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의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추진한 국제 공동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각국 세계지질공원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빈곤·환경·교육·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재에는 전세계 지질공원의 다양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 사례가 담겨 있어 목표별 의미를 쉽게 전달한다. 주요 내용은 지질공원의 개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가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목표의 이해 등이다.

또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티커 활동을 도입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학습할 수 있는 요소를 더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론수업 뒤에는 조별 토론과 발표 활동도 이어진다. 학생들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목표를 직접 선정해 의견을 나누며, 참여형 학습을 통해 환경·사회·경제를 아우르는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제 사회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달부터 연중 운영하며 광주시 수목원·정원사업소 지질공원팀(062-613-7853)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김희석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교육을 확대해 시민과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의 가치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채택된 국제 공동 목표로, 빈곤·환경·교육·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한 17개 핵심 과제로 구성돼 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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