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1번지 만들겠다"…박웅두, 곡성군수 선거전 돌입
검색 입력폼
선거

"기본소득 1번지 만들겠다"…박웅두, 곡성군수 선거전 돌입

햇빛기본소득·재생에너지 산단 약속…"곡성 생존전략 만들 것"

조국혁신당 박웅두 곡성군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기본소득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예상되는 지역 간 경쟁 구도를 언급하며 “곡성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1일 오전 곡성 옥과터미널 앞에서 첫 유세를 열고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들의 뜻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조국혁신당 설단숙 곡성군의원 후보도 함께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더 확실한 기본소득, 충분하게, 모두에게, 편리하게’를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기본소득 자문위원과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기본소득 분야 전문성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곡성을 “대한민국 기본소득 1번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확대·보완해 지역소멸 대응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핵심 공약으로는 ‘햇빛기본소득’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가구당 월 40만원 수준의 기본소득 체계를 만들겠다”며 “청년층에는 기본소득을 두 배로 지급해 지역 청년 유출을 막고 외부 청년 유입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소득 사용처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시범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지역 내 사용처 부족”이라며 “면지역 필수업종 창업 지원과 사회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순환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구상도 함께 내놨다. 박 후보는 광주권 AI 산업단지와 전남 동부권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흐름을 언급하며 “관련 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배후기지로 곡성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